용운국제수영장, 수영장 시설 개보수로 인한 개장일 연기

시민안전 최우선 고려, 수영장 내년 4월로 개장일 연기 수영장 프로그램 외 헬스장 및 GX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

2025-02-24     김용우 기자
용운국제수영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용운국제수영장이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 개·보수를 위해 2026년 3월 말까지 수영장 휴장에 들어간다.

주요 개보수 내용으로는 수영장 수조 보수(수심조정 1.8M→2M, 0.2M↑병행), 지열히트펌프 및 배관 교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옥상 보수 공사, 급경사지 사면 보강 공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수영조 바닥 노후 및 변형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시행된다.

휴장으로 빚어지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영조 개·보수 및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U27) 개최를 위한 수심 조정 공사를 연계 진행하여 시설 이용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수영장 휴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개보수를 신속히 추진해 내년 4월에 재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운국제수영장은 수영장 프로그램 외 헬스장, GX프로그램은 정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