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심혈관질환 환자 전용 ‘핫라인’ 개설
빠른 치료·진료와 긴급 수술 필요 시 이용 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
2025-02-2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오는 3월부터 심혈관질환 환자의 빠른 치료를 위한 의료인 전용 ‘핫라인’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핫라인은 순천향대 천안병원으로 이동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다.
빠른 입원 치료와 진료 예약이 필요하거나, 긴급 수술·시술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핫라인을 통해 환자가 접수되면 병원 심장혈관클리닉으로 즉시 의뢰되고, 다학제 논의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른 담당 의료진을 배정한다.
클리닉은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중환자의학 전문의로 구성됐다.
과마다 전담 교수를 지정해 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핫라인 전용 환자들을 위한 외래진료도 개설한다. 지정된 요일에 ▲심혈관 중재시술 ▲심장판막질환 ▲심근병증 ▲폐동맥고혈압 ▲심초음파이상 질환 환자만을 위한 진료실을 운영한다.
이문수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용 핫라인을 개설했다”며 “본원에서 운영 중인 국가 지정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건강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