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원도심 활성화 및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체결

대신초.보은초.신평초.산서초와 협력 관계 지속키로

2013-04-03     최온유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일 구청 구민사랑방에서 박용갑 중구청장과 민속시범학교인 대신초등학교 김영목교장, 보은초등학교 김윤배 교장, 신평초등학교 임민수교장, 산서초등학교 신상철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활성화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침체되어 있는 원도심 활성화뿐만 아니라 중구 지역문화예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날 상호 협약을 체결한 교육기관과 중구는 앞으로 전통 민속놀이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각종 문화예술 행사와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 등에 참여하여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및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협력 관계를 지속키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방과 후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를 열심히 지도하여 중구 관내 문화예술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전통문화예술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그동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서와 교양을 높이고 전통민속 예술의 계승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관내 대신초․보은초․신평초․산서초등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하여 ‘사물놀이’와 ‘웃 다리농악’, ‘국악 관현악’ 등 문화예술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