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노사민정 공동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 채택

지역인재 고용 통한 일자리 창출 위해

2013-04-03     최온유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 협의회 위원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사업계획 심의·의결과 '노사민정 공동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지역 노사민정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선진노사 관계 구축,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 모두가 하나로 결집하여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구 관계자는 “그 동안 노사관계를 위해 지역 내 노력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노사민정 모두가 협력하여 노사화합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는 한해가 될 것이며 앞으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인재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기업 견학 및 현장 취업상담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 기업홍보를 위한 관내 ▲우수기업 설명회 및 홍보 책자 발간 등의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아울러 노사민정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노사민정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선언문을 통해 ▲근로자는 선진 노사문화 정착 노력 ▲기업은 투명·신뢰 경영과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은 노사안정 유지와 지역경제발전 협력 ▲지자체는 노사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을 다짐했다.

대덕구는 지난해 7월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노사민정 협의회 운영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노사 화합 분과와 일자리창출 분과를 구성하고 협의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