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5년 문화누리카드 사업 시행

- 경제적 소외계층 문화 향유 기회 확대! - 2월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작…1인당 14만 원 지원

2025-02-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경제적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2월부터 시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9.12.31.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관광, 체육 분야 등 문화 향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된다. 올해 1인당 연간 지원금은 14만 원으로, 전년보다 1만 원 증액되었다.

기존 이용자는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재충전되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도서, 음악, OTT, 고속버스, 체육시설 등 등록된 가맹점에서 온·오프라인 모두 이용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낚시, 기원(바둑) 분야까지 확대되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재단은 고령자 등 이용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와 전화 주문을 통한 가맹점 상품 구매 서비스 및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발급을 원하는 경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앱 및 세종시 내 24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지역 주관처 세종시문화관광재단(044-850-0553), 세종시 내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