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숙원사업 해결

LH공사로부터 판암 3·4단지와 산내영구임대아파트단지의 시설 개선 예산 68억원 확보

2013-04-04     김거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장우(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2013년도 LH공사로부터 대전지역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 사업비로 68억원을 확보, 지역 내 어려운 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열악한 동구지역 공공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68억원 중 52억원을 확보, 판암 3·4단지와 산내영구임대아파트단지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실과 LH에 따르면 올해 실시되는 대전지역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 사업비로 68억원을 확보해 발코니 샷시, 옥상 방수작업, 노후된 난방시스템 개선 혹은 교체, 외벽 도장 등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LH공사의 협조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으셨던 영구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구 지역민들의 숙원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구 판암 3단지 영구임대아파트의 경우 옥상 방수작업이 추진돼 여름철 장맛비에도 누수 등 입주민들의 고통을 한시름 덜 수 있게 됐고, 판암 4단지 영구임대아파트의 경우 낡은 난방시스템 교체나 자동제어설비 설치 등을 통해 난방비 절감 등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민들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며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내 영구임대아파트의 경우 건물외벽 도장공사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