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재난안전네트워크 운영 활성화

유기적인 협력 체계로 주민피해 최소화

2013-04-04     최온유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대규모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재난환경의 변화로 재난예방, 대응, 복구 등 재난 자원봉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재난안전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재난안전네트워크가 안전사고 예방, 교통문화 확산 등 각종 캠페인 전개와 해빙기, 유해환경 등에 대한 점검활동, 재난발생시 피해복구 활동 등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지만, 재난안전네트워크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서 단체 간 돈독한 상호이해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로 재난 발생 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실천 문화가 생활 속에 하루속히 정착되서 안전도시 대덕구 명성이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 재난안전네트워크는 자원봉사협의회,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의사회,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등 21개 단체로 구성되어 2008년부터 활동 중에 있으나 설립목적 및 배경이 다른 민간단체 간의 소통과 만남의 기회부족, 정보교류의 한계성 등으로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가 미흡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한 6개 항목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점 추진키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 ▲ 재난안전 네트워크 조직을 재정비하여 미흡한 영역을 확대 보강 ▲ 단체 간 상호이해와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 실시 ▲ 재난발생시 단체별 역할분담과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한 행동지침을 수립 보급 ▲ 자체교육 실시로 활동역량을 강화 ▲ 효율적 추진을 위한 월별 주요실천 과제를 운영 ▲우수단체 및 개인에 대한 표창과 우수 활동사례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