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영회생 지원농가 대상 농업경영 교육 실시
농가 위기극복 및 체계적인 경영회생 토대 마련
2013-04-04 최온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4일 오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경영회생지원농가 350명을 대상으로 '제1차 농업경영능력향상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06년부터 ‘12년까지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위기에 처한 4,887호(충남 644호) 농가에 1조 1,670억원(충남 1,879억원)을 지원, 영농을 계속하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경영회생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부채상환에 그치지 않고 경영정상화를 통해 사업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경영교육 뿐만 아니라 농업경영컨설팅, 경영진단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회생지원 관리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안종락 사무관은 농지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농지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 조기옥 교수의 ‘농가경영개선 전략 및 경영진단’, 농촌진흥청 박팽식 연구관의 ‘교품질 쌀 경영․유통 전략’, 서해대 김병두 교수의 ‘부동산 조세 실무’ 등에 대한 특강이 열렸고 우수지원농가 사례발표,설문조사 및 자유토론,농업정보제공 등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회생농지매입사업은 농가가 영농 중 자연재해를 입거나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 과 농업법인의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해 부채를 상환해 주고 당해 농지 등을 해당 농가에 7~10년간 장기 임대(임대기간 중 환매권 보장)하여 경영회생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