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학교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함께 나눠요”
태국 치앙마이에서 특수체육 봉사...현지 장애인들에게 행복 선사
2025-02-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13일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APA(Adapted Physical Activity) 비전트립’이라는 특수체육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체육학트랙 교수와 학생 1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최하는‘동계 대학자체 개발 해외파견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나눔품성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된 것이다.
봉사단은 태국 치앙마이 자폐학교, Kawila Anukul 특수학교, 자폐인지원센터의 350여 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수체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한 치앙마이 자폐인 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단회적인 봉사를 넘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특수체육학트랙 이재환교수는 “APA 비전트립은 전공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여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현지 장애인들에게 큰 행복을 선사할 뿐 아니라, 나사렛대학교 봉사단원들에게도 보람차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사렛대학교는 특수체육학트랙 주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해외에도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