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장,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직권상정 검토 중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27일 제97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기는 3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작의 상징인 봄의 기운이 우리 시에도 내려앉아 많은 시민께서 바라는 주요 현안들이 하나하나 순조롭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제97회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33건으로 조례안 28건과 동의안 3건, 보고 2건이다. 3월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열, 최원석, 안신일, 홍나영, 여미전, 박란희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3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현미, 홍나영, 김재형, 이현정, 여미전, 상병헌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과 김현옥, 안신일, 유인호 의원님의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3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유인호, 김현미, 안신일, 홍나영, 김현옥, 상병헌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과 조례안 등이 처리될 계획이다.

임채성 의장은 "지난 회기 상임위에서 논의되었으나 부결된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관련 조례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직권상정 여부는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시민 의견 수렴 및 소통을 강화하여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확립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