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우송대와 손잡고 영아 언어 자극 놀이 컨설팅 추진

우송대학교, 영아 언어 발달 지원을 위한 협약을 27일 체결

2025-02-27     김용우 기자
업무협약식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민경)가 ‘대전형 영아 언어 자극 놀이 컨설팅’ 사업 추진을 위해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학과장 이수복)와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 이민경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이수복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장, 김정서 교수, 장재진 교수 등 관계자 및 현장 전문가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언어치료 전문 기관인 우송대와의 협력을 통해 2025년부터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신규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영아 언어 자극 놀이 컨설팅’의 사업 품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대전형

양 기관은 향후 ▲언어 자극 놀이 교사 교육 ▲어린이집 방문 언어 자극 놀이 컨설팅 ▲부모-영아 자녀가 함께하는 언어 자극 놀이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영아기의 언어 발달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식 원장은 “최근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영유아기 언어 발달 지연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내 우수한 언어 발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우송대와의 협약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과 부모, 영아에게 전문적인 언어 자극 놀이 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복 학과장은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 영아의 언어 발달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대전의 미래 세대를 위한 행복한 가족을 위한 언어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