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책임 있는 행정 감시 약속
-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자율성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은 27일, 제97회 의정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의 기운과 함께 희망을 전하며, 의회 운영위원회의 주요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김영현 위원장은 먼저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자율성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지방의회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내부적으로는 세종시의회의 위상과 의정 활동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세종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97회 임시회 기간 중 의회운영위원회는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3월 5일 1차 회의은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 의사일정 협의,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하고, 3월 13일 2차 회의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및 각 상임위 행정사무감사 계획 협의 한다.
특히, 의회사무처 소관 행정사무감사는 6월 9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감사반은 의회운영위원장을 반장으로 하여 위원 4명과 감사지원 직원 5명으로 구성된다.
김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의 발전과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자세로 감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감사 과정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이나 비효율적인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현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에도 책임 있는 행정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위원님들과 함께 소통하고 깊이 고민하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