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제대군인 사회복귀 돕는다..전문교육기관 선정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초경량 드론 1종 과정 교육 수행
2025-02-2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제대(예정)군인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남서울대는 대전지방보훈청과 ‘2025년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훈청은 제대군인의 안정·성공적 사회 정착을 위해 대전·충청권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정 6개를 선정했다. 남서울대 드론교육원은 초경량 비행장치 드론 1종 과정 위탁교육을 수행한다.
남서울대는 제대군인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교육장비와 실습환경을 지속해서 보완할 예정이다. 그리고 대전지방보훈청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해는 상반기에 제대군인 13명에게 교육을 시행한다. 제대군인은 평생 1인 3회에 한해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제대군인이 위탁교육을 이수하면 교육기관과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취업 지원 등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어 취업에 유리하다.
추종호 남서울대 드론교육원장은 “제대군인들이 드론 산업에서 전문성을 갖춰 새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제대군인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은 “제대군인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질의 드론 교육을 제공해 제대군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