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새 학기 맞이 ‘행복 선물’ 전달

신학기 맞아 초등학교 입학 자녀둔 직원 축하 선물 및 임신 직원 물품 지원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 운영..양성평등 조직문화 선도 및 여성인력 확대

2025-02-28     김용우 기자
27일,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신학기를 앞두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직원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임신 직원에게 근무환경 개선 및 출산 준비 물품을 제공하는 등 가족친화적 복지 정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취학 자녀 학부모 직원들에게 학용품 세트 등 입학 선물을 증정하며, 출산 준비 중인 여직원들에게는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쿠션 및 방석세트, 전자파 차단 담요 등의 물품을 지급한다.

저출생 극복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출산 장려 및 육아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공사 노력의 일환이다.

대전교통공사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출산 시 육아용품 지급, 임신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차출퇴근제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을 ‘가족의 날’로 지정하여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전국 철도운영 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양성평등 조직문화 사업에 참여하여 2024년도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유공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 공공분야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부부사원 동시 육아휴직 실시, △시차출퇴근제 등 탄력근무제 인식 개선, △시간단위 연차 사용 촉진, △일·가정 양립 제도 확대 등을 추진하여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여성 기관사의 탄생과 함께 여성 최고 간부 배출, 여성 관리자의 증가(2명→4명) 등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는 공사의 혁신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연규양 사장은 “직원 자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임신한 여직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대전교통공사는 저출생 극복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가족친화적이고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확산하여 더 나은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