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집현전 명예학위 수여식' 성료
- 세종 시민들의 끊임없는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 마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8일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제4회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명예학위 수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독려하고, 학습 성과를 인정하며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수여식은 2024년 특기적성 장학생인 다정초등학교 박하설 학생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본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천범산 세종시 부교육감,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남궁영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현전 출범 4년 동안 225명의 학위 취득자를 배출하고, 전국 최초로 대제학 6명을 탄생시킨 성과를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한글 특화 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며 한글 문화 계승 및 발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천범산 세종시 부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원 개원과 함께 시민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김현미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집현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대제학 6명, 부제학 9명, 전임학사 55명 등 총 70명의 시민이 명예학위를 수여받았다.
'집현전 명예학위'는 시민들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학점을 누적, 명예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로, 전임학사, 부제학 석사, 대제학 박사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 현우 관장 스님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연계 학당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대제학 배출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이다현 교수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