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임남형 교수, 한국방재학회 회장 취임
2025-03-0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토목공학과 임남형 교수가 한국방재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1일부터 2년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방재학회는 지난달 19~21일, 제주신화월드에서 2025 한국방재학회 학술발표대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토목공학과 임남형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2005년 충남대에 부임한 임남형 교수는 충남대 안전관리본부장과 링크사업단 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남대 철도연구소장과 연구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을 맡고 있다.
또 임 교수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소방방재청장 표창, 한국철도공사 사장 표창, 충남대 연구기여교수, 충남대 우수연구자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임 회장은 “최근 재난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강도와 발생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화, 도시화, 집적화 등으로 인한 재난 환경 변화로 대형 복합재난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사회적/자연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한국방재학회는 창립 취지를 달성하면서 방재 분야의 최고/최대 학술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방재학회는 국가와 국민의 재산과 인명을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고귀한 취지를 가지고 2000년에 창립됐으며, 현재는 회원 수 6,300여 명 이상의 중견 학술단체로 발전하면서 방재 분야의 대표 학회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