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전충남본부, 고령 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실시
고령운전자 의무 교육생 대상 고속도로 운전 시 주의사항 시청각 교육 대전․예산 운전면허시험장 대상 연내 20회 정도 지속적인 교육 실시
2025-03-0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4일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의무교육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교통약자인 고령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야간운전(특히 역주행 사고) 및 2차사고 등의 위험성과 안전수칙을 알리고 사고 사례 동영상 시청을 통한 사고 경각심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전·예산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각 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전국 고속도로 고령자(만 65세 이상) 관련 교통사고는 1,880건으로 전체 사고의 9.1%, 고령자 관련 사망자 수는 89명으로 19.1%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이미 2024년 말 65세 이상 고령자가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며, “찾아가는 서비스로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