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청년농 소통 간담회…지원 확대 논의

- 청년농 맞춤형 지원 강화 및 정기적인 소통의 장 마련 약속

2025-03-0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지사장 김세영)는 6일 2025년 2월 28일, 지사 소회의실에서 서천군 지역 청년 농업인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농지 지원 제도 개선 및 농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군을 대표하는 청년 농업인 5명과 공사 담당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서천지사는 농지은행사업의 '맞춤형 농지 지원' 및 '농지 임대 수탁'을 통해 지난해 서천 농가에 199.8ha를 지원하며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 지원 예산을 확대하여 선임대 후 매도 사업, 비축 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 초기 자본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농업인들은 공사와 유관기관의 지원 정책에 감사를 표하며,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세영 지사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영농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소통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청년 농업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