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스테이지 헬퍼(Stage Helper)' 사업 추진
- 세종시 관내 문화시설 무대 시스템 진단 및 개선안 제공
2025-03-0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지역 내 문화시설의 무대 시스템 개선을 위한 '스테이지 헬퍼(Stage Helper)'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 대상 시설을 모집한다.
'스테이지 헬퍼' 사업은 세종시 관내 학교 강당, 체육관,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청각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재단 소속 무대예술전문인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음향, 조명, 무대 등 무대 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과 개선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예산 투입 없이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세종시 관내 5~8개 시설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3월 23일까지 지정된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예술의전당팀 심의현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시 내 문화시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무대 시스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설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팀(044-850-89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