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표의 눈물, "국민중심당이 약해서 그런거죠!”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가 눈물을 흘렸다.

심대표는 부상당한 운동원들을 위로차 방문한 병실에서 여성운동원 김모씨가 울먹이며 “중심당이 약해서 그런거죠!”라는 말을 하자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울먹이며 감정에 북받쳐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어떻게 이렇게 약한 사람이 되었는지... 미안합니다. 강한 충남 만들려다 이렇게 됐습니다”라고 위로했다.

이날 심대표는 충청 길 호소유세(버스투어)를 급히 마치고 대전으로 돌아와 부상당한 여성운동원들이 입원해 있는 건양대병원 응급실을 긴급 방문했다.

이자리에는 남충희 대전시장후보, 권형례 국민중심당 여성위원장 등이 함께하여  중상을 입은 채 누워있는 여성운동원들을 위로했다.

대전시당은 폭력정치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대전시당 당기위원장인 송유영 변호사를 임명하고, 위원에 김영관 대전시당 상임부대표, 조종황 시장선거대책본부 사무장, 박명수 시당 대변인, 김정중 시당 조직국장을 임명하였다.

송유영위원장은 이번 국민중심당 여성 선거운동원 폭행에 대해 명백한 정치테러이자, 집단폭력이라고 규정하고, 이에 철저하게 조사하여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상조사특위는 경찰이 공당의 개입여부와 청부폭력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지 않고, 단순폭력사건으로 몰아가고 있음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진상조사특위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