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충청권 학교문화 예술교육 혁신 이끈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충청권 운영기관’ 선정 약 1500개 학교에 예술강사 685명 파견 예정

2025-03-07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충청권 학교문화예술교육의 혁신적 발전을 이끈다.

순천향대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공동사업인 ‘2025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충청권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선정이다.

사업은 문화적 감수성, 예술적 소양, 창의력 등을 갖춘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강사를 파견·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청권 대표기관으로서 예산운영과 행정업무 일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충청권(충남, 충북, 대전, 세종)으로 담당 권역이 확대됐다. 기존에는 충남권만 담당했다.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54억 원에 달한다.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지속 가능한 학교문화 예술교육 모델 정착을 위해 프로그램 연구·진행뿐 아니라 문화예술 교육이 필요한 학교에 예술강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예술강사·운영학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포럼,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또 충청권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각종 학교를 대상으로 약 1500개 학교에 예술강사 685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대학에 따르면, 수혜 학생 수는 약 21만 명이다.

김규종 문화예술교육연구소장은 “충청권 예술교육 현장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