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주민 삶 직결된 민원 우선 해결"
- 2025년 '시장과 함께하는 소정면 운당2리에서 1박 2일' 첫 현장 소통 - 주민 의견 적극 수렴… 정주 여건 개선 및 민원 해결 약속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소정면 운당2리에서 2025년 첫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을 진행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최민호 시장이 직접 마을에서 1박을 하며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현장 소통 행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소정육교 승강기 설치 현장을 방문하고, 운당2리 경로당에서 40여 명의 주민들과 지역 현안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저출생 문제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소정면이 소외받지 않고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산업단지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천안에서 출퇴근 하지않고 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파트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민을 떠나지 않게 하는 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소정면 군사보호구역 해제와 관련해서도 시 차원에서 해제를 적극 건의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보호구역 해제 이후 활용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주차장 확충, 농기계 지원, 면 체력단련실 순회코치 지원 등 주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민원에 대해 관계 부서 검토를 지시하고 빠른 시일내 조치"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가장 먼저 찾은 소정면에서 따뜻하게 맞아주신 덕분에 고향의 마음을 느끼고 간다”며 “여러분이 건의 주신 내용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운당2리 마을회관에서 잠을 청하고 이튿날 주민들과 함께 마을 현장 곳곳을 둘러보는 것으로 2025년 첫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