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학생 살해 교사 구속 “도주 우려”
2025-03-09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의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교사 A씨가 구속됐다.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8일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하고 "도주가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범행 후 자해를 시도했던 A씨는 정맥 봉합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하다가 상태가 호전되어 지난 7일 체포돼 수사를 받아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한 뒤 다음 주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에서 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