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수돗물 무료검사” 안심 확인제 연중 운영
탁도, pH, 잔류염소 등 6개 항목 검사 제공
2025-03-1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시민들이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제도다.
수질검사 항목은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등 6개 항목이다. 검사 20일 이내에 카카오 알림톡으로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물사랑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통해 195건의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으로 확인됐다.
임이택 아산시수도사업소장은 “시에 공급되는 물은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아산정수장에서 만들어져 먹는 물 수질기준을 충족하는 양질의 수돗물”이라며 “수돗물 안심 확인제 서비스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