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교육·정책 연구기관 통합 설립...하반기 목표
- 교육·정책 연구기관 통합 설립 추진 및 초대 원장 공모 - 행정안전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 - 공모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역량 있는 인물 선발
2025-03-1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세종정책연구원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연구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세종시의 교육 및 정책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미래지향적인 정책 개발을 위한 것이고, 기관 통합을 통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세종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 연구기관 설립을 위해서는 "행정안전부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며, 세종시는 이미 행정안전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도 "세종시의 통합 추진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보이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통합 연구기관의 초대 원장은 "공모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역량 있는 인물을 선발할 계획이며, 현재 구체적인 공모 방식 및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개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세종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합을 통해 세종시는 교육과 정책 분야의 융합 연구를 활성화하고,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정책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합된 연구기관은 세종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