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방공학교 12명 매주 토요일 교육기부
학습지도 및 특기적성, 토요스포츠 지도 등
2013-04-11 최온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방공학교의 교육기부로 12명의 군인들이 조지원중학교와 조치원교동초에서 13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학습지도, 스포츠, 특기적성 지도자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방공학교는 세종시에 위치한 군부대로 우수한 능력을 지닌 부대원들이 많아 지난 3월에 세종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프로젝트’에 12명의 교육기부 지원자가 있었다.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12명의 군인들은 대학 재학 중 입대했거나 졸업자로 태권도전공자, 컴퓨터전공자, 경영학, 수학, 역사과 등 다양한 지식을 소지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특기적성, 토요스포츠를 지도하거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게 된다.
교육청에서는 교육기부하는 군인들에게 교육기부자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봉사점수를 부여하며 실교통비를 지급한다.
지난해에도 조치원중학교에서 씩씩한 군인들과 공부하고 즐길 수 있어 든든하면서도 매우 즐거워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활기찬 학교 분위기 변화에 매우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