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전시 최초 '내 집 5분거리' 나눔텃밭 개장
구민 삶 변화와 공동체 의식 회복 위해
2013-04-11 최온유 기자
나눔텃밭 분양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최고 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30~40대의 신청이 67%로 두드러져 분양 2년째를 맞는 올해에는 젊은 층으로 도시농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지역 최초로 원거리 주말농장과 달리 주거지 인근 5분 거리에 텃밭을 조성하여 바쁜 현대를 사는 도시민에게 크게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눔 텃밭의 20%는 기초생활수급권자, 결혼이민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특별 분양하여 큰 호응을 불러왔다.
개장행사는 송촌체육공원 내 송촌 나눔 텃밭에서 도시농업이 우리농산물 판매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NH농협은행과 연계하여 분양대상 100가구를 상대로 모종 및 퇴비 나눠주기, 개인푯말 설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대전시 최초로 도시농업지도사를 통해 현장 영농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