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000억 규모 '힐데스하임CC & 리조트' 조성 협약 체결

- ㈜원건설과 18홀 골프장, 고급 숙박시설, 컨벤션센터 조성 위한 MOU 체결

2025-03-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2일 시청 세종실에서 ㈜원건설(회장 김민호)과 '세종 힐데스하임CC & 리조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이 들어설 행정수도 세종시에 걸맞은 명품 관광·숙박시설로 조성되길 기대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호 ㈜원건설 회장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및 지역 생산 자재 사용을 통해 세종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는 새로운 관광 명소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 장군면 평기리 일대에 약 3,000억 원을 투자하여 18홀 규모의 골프장, 312실의 고급 숙박시설(10동), 컨벤션센터를 갖춘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건설은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세종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골프장은 총 18홀, 고급 숙박시설 312실(10동), 컨벤션센터가 포함된 클럽하우스 등을 갖춰 2029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주민 우선 채용에 따른 경제 활성화, 연간 15만 명의 방문객 확보을 통한 관광 산업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