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 세종시의원, 시민 안전 위한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 제정 추진
- 취약계층 우선 지원, 단계적 확대 목표… 5월 정례회 발의 예정
2025-03-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시민 안전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일, 세종시의회는 김현옥 의원 주관으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 중심의 생존수영 교육에서 나아가, 영유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간담회에서 김현옥 의원은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점진적으로 전 시민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례안을 마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주택 수영장에서의 생존수영 교육 중단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 개선 및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참석자들은 생존수영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교육 지침 갱신, 강사 육성, 정규 프로그램 도입, 시민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현옥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례안을 보완하여 오는 5월 정례회에 발의할 예정이다. 또한, 조례 제정 이후에도 관계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세종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