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여성 기업인,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다

- 세종 나눔리더스클럽 16호 가입

2025-03-1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 여성 기업인들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이연재)는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세종 나눔리더스클럽 16호 회원으로 가입하고 인증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숙 이임회장, 이연재 신임회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여성 기업인들의 나눔 실천을 축하했다.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는 그동안 매년 1천만 원 이상의 성금을 기탁하며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번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을 통해 앞으로 3년간 1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이연재 신임 회장은 "여성 기업인들이 협력하여 기업 경영뿐 아니라 지역사회 환원에도 힘쓰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여성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혁 회장은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스클럽은 단체나 모임이 3년간 1천만 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세종시에서는 2017년 조치원성당 사목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6개 단체가 가입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