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송현지 작가 개인전 수익금...‘보호종료아동 응원’

2025-03-13     김용우 기자
송현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송현지 목원대 미술교육과 교수가 개인전을 열고 수익금을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지난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 원신흥도서관 갤러리에서 ‘제18회 송현지 개인전’이 진행되었다.

송현지 교수는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부 전시’로 진행했다. 전시회 기간동안 작품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초록우산에 후원금으로 전달하도록 안내했다. 작품을 구입하는 사람과도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 위한 송현지 교수의 아이디어였다.

송현지 교수는 ”홀로 세상에 나와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 이번 기부 전시를 통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전시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미애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장은 ”귀한 마음으로 기부 전시를 진행해주신 송현지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