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확정... 5월 29일부터 14일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1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협의의 건’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협의의 건’ 등 총 3건을 심사하여 2건을 원안 가결하고 1건은 보류했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확정입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제98회 정례회 기간 중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운영위원회 6월 9일,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8일간, 교육안전위원회는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7일간, 각 소관 부서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현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검토에 그쳐서는 안 되며, 진정성 있는 개선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회사무처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감사 과정에서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며,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처리한 안건은 오는 3월 19일 제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의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루어지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