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2025년 청렴정책 종합계획 발표
- 인사, 회계, 평가 3대 분야 집중 개선 및 중대 비위 발생 시 엄정 처분 - 맞춤형 지원을 통한 청렴 위기기관 문제 해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부패 없는 청렴한 세종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먼저 "이번 집중 개선과 엄정 처분 방침을 통해 '부패 없는 청렴한 세종교육'을 만들고, 교육 현장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치를 통해 교육 현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청렴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사, 회계, 평가 등 3대 분야의 집중 개선과 중대 비위 발생 시 엄정 처분을 통해 청렴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청렴 위기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그동안 매년 내부체감도 진단을 실시하여 청렴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으나, 올해는 위기기관에 대한 심층적인 원인 분석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렴 위기기관의 조직문화 개선 및 교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관리자 면담, 찾아가는 이동신문고, 찾아가는 청렴교육 등 3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관리자와의 심층적인 면담을 통해 조직문화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교직원들의 익명 제보를 통해 조직 내 부패 및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고충을 해결한다.
맞춤형 청렴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렴 위기기관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교직원들이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인사, 회계, 평가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위에 대한 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한다.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가진단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클린재정(K-에듀파인) 시스템을 통한 점검을 강화한다.
각 분야에서 중대 비위 발생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하게 처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