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고운동 학생 안타까운 사고 깊은 애도와 안전 강화 약속
- 학교 내 모든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 조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내 모든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 조치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체육 시설의 경우, 잠금 장치 강화, CCTV 설치, 시간제한 장치 도입 등을 통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시설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허가되지 않은 시설 이용의 위험성을 인지시키고 안전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학교는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 주변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나아가 "학교는 사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안전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여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학교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고,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사고는 11살 초등학생이 친구들과 세종시 고운동 풋살장에서 놀다가 축구 골대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사고 발생 후, 학교는 즉시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가족분들께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했다.
학교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사고 이후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심리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유가족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