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영주차장 내 소화장비 설치
공영주차장 22개소에 소화기 비치
2025-03-17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중구는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 옆에 화재 진압용 소화기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전기차 화재의 경우 일반 차량 화재에 비해 진압이 어려워 공영주차장 내 소화기 구비로 구민들이 직접 초동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소화기가 설치된 공영주차장은 △대사동 제1노외(대사동 197) △대흥동 제1노외(대흥동 125-1) △목동 제2노외(목동 131-10) △안영동 제2노외(안영동 697) 등 총 22개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공영주차장 내 소방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