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허베이 유류피해대책 특위 위원장 선출
간사에는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 민주당 박수현 의원 선임
2013-04-15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홍문표(예산.홍성) 국회의원이 국회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허베이특위)의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홍문표 국회 허베이특위 위원장은 “사고발생이후 6년이 지나도록 피해주민들의 보상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새로 특위에 참여하시는 위원님들과 함께 향후 모든 지혜와 역량을 발휘하여 합리적인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최대한 빠르게 보상이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 12월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로 시작된 태안유류피해에 대한 진상파악 및 현실적 피해보상을 위해 지난해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가 출범한바 있다.
홍문표 의원은 지난해 태안특위 위원장을 맡아 정부․피해주민․삼성중공업․학계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류피해 극복관 건립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했다.
허베이특위는 이날 홍문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것과 함께, 간사로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과 민주통합당 박수현 의원이 선임됐다.
특위는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논의한 뒤 소관기관으로부터 유류피해 관련 업무보고를 듣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