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처벌불원에 담긴 의미
2025-03-18 성희제 기자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 촉구 현수막 훼손 혐의자에 대한 선처를 결정해 눈길.
최근 경찰은 대전 유성구 구암역 앞에 걸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의 윤 대통령 구속 촉구 현수막 훼손 혐의자를 특정.
현수막 파손 혐의자는 고령의 지역민으로 보수성향 정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장진섭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사무처장은 “현수막 훼손은 어떤 배경에서도 있어선 않될 일”이라면서도 “갈등과 증오의 정치를 종식하고 화합, 통합, 통섭의 정치를 정착시키자는 마음으로 처벌 불원서 제출을 결정했다”고 밝혀.
한편 황 의원 명의의 이 현수막에는 ‘윤석열이 있어야 할 곳은 감옥, 법원은 직권 구속하라!’는 문구가 담겨.
현수막 훼손은 자칫 재물손괴 혐의를 받을 수 있고, 특히 선거현수막의 경우 임의 철거시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어 주의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