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 개최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 개설 및 교수진 진로 멘토 지원 요청
2013-04-16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16일 오전 유성호텔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신호 교육감, 지역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가 당면업무로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대전주소 갖기’ 운동,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키로 하는 등 대전권 대학발전 협력사업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 했다.
특히 교육청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대학의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학생들 자신의 진로를 미리 탐색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교수진을 학생들의 진로 멘토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년간 공동의장으로서 대학발전협의회를 이끌어 온 김희수 건양대총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김영호 배재대총장이 제7대 공동의장에 선출됐다.
한편 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는 지난 2004년 대전지역 대학의 균형발전과 지역의 상호발전을 위해 대전시장과 교육감, 관내 대학 총장 등 21명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