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
강화된 심사기준…전국 17개 대학만이 인증 받아
2013-04-16 최온유 기자
대덕대는 대학홈페이지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시행한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 통과하고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란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품질 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사기준이 강화되어 신청기관 100개의 사이트 중 26개 사이트만 인증심사에 합격했으며, 현재까지 전국 17개 대학만이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금번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은 그 의미가 크다.
대덕대 홈페이지는 게시된 모든 이미지에 '대체 텍스트'를 삽입, 시각장애인들이 화면낭독프로그램으로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과 키보드만으로 모든 메뉴를 이동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점, 동영상 콘텐츠 옆에 자막을 제공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들이 특징이다.
대덕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령자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홈페이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