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감동 선행 공무원 및 환경미화원에 의장 표창 수여

- 시민 어려움 외면하지 않은 헌신적 노력에 감사 표해

2025-03-1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제97회 임시회를 마치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한 담당 공무원과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직원들에게 세종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달 60대 여성이 실수로 쓰레기자동집하시설(크린넷)에 아들의 병원비 1,828만원을 버린 안타까운 사연에 대해, 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대응과 환경미화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빛난 사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당시 환경미화원들은 8시간 동안 24톤의 쓰레기를 샅샅이 뒤져 결국 돈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주었고, 이 감동적인 선행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임채성 의장은 "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대응과 생활폐기물종합처리시설 직원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었다"라며, "이번 세종시의회 포상이 지역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는 선한 영향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여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숨은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