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도시철도 궤도분야 비상대응 훈련
본선터널 레일절손 대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도시철도 응급 복구체계 확보 훈련 실효성 높이기 위해 현장훈련 실시.. 신속한 열차운행 재개 중점
2025-03-20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20일 새벽, 도시철도 터널 내 궤도 분야의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레일 절손 응급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열차 운행 중 레일 손상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통해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공사 간부와 본사 근무자, 현장복구반 등 궤도분야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별 조치가 이루어졌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레일 손상 발생 시 초기 상황전파, △비상 연락망 가동 및 협업체계 점검, △신속한 복구 작업, △복구 후 안전점검 등이다. 특히, 돌발 상황에서 자체 복구능력 향상을 통해 신속한 열차운행 재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는 대형 철도장비를 활용하여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연규양 사장은 “철도 안전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적인 훈련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도시철도 비상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대전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