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형석 후보 6대 공약 발표..."이장우 시장과 빠르게 추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강형석 대전시의원(유성구2) 보궐선거 후보가 25일 6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강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성 발전 6대 공약을 발표, 시의회 입성 시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강 후보는 먼저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유성 복합터미널 조기 완공을 통해 주민들의 이동권 확대를 제시했다.
강 후보는 "민주당 소속 시장들은 지난 12년 동안 도시철도 2호선을 결정도 못 한 채 시간만 허비,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됐다"며 "비슷한 시기에 추진했던 광주시는 이미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돼 운행하고 있는 것과 상당히 대비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행히 이장우 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을 신속하게 추진한 결과 수소 트램 방식으로 착공해 순항하고 있다"며 "이장우 시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유성을 관통하는 트램이 하루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유성복합터미널 역시 민주당의 소속 시장들의 무능으로 업체도 바뀌고 소송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며 "교통 약자들을 위해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노은동 농수산물 시장 활성화 △심야 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 △학교 주변 선정적 유해 광고지를 배포 금지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 복도 등에 CCTV 설치 등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시장과 함께할 수 있기에 이 모든 것은 첫날부터 빠르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집권여당으로서 유성 발전을 위해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