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군수, 예비 귀농·귀촌인에 홍성 세일즈 나서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서 특강

2013-04-19     최온유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특강을 하며 홍성 세일즈에 나섰다.
김석환 군수는 19일 서울 양재동의 aT센터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에서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홍성을 소개하고 군의 귀농·귀촌 지원시책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강연 서두에 홍성의 역사, 환경, 특산물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하고, 홍성으로의 귀농·귀촌자가 늘고 있는 배경, 귀농·귀촌의 여건과 군의 지원 시책 등을 설명하며 지역 세일즈에 열성을 다했다.

김 군수는 강연을 통해 홍성이 최근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받게 된 이유로 전국최초로 유기농쌀을 재배한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는 점, 귀농 관련 TV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이 소개된 점,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여건, 내포신도시 조성 등 지역발전 호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홍성에는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민간단체가 활발히 활동하면서 네크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귀농·귀촌 선배들의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어 귀농·귀촌 환경이 그 어느 곳보다 좋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귀농귀촌 전담 및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귀농인 집들이 지원,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기술교육, 귀농현장 애로지원단 운영,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활동 지원, 새내기 귀농인 멘토링 지원, 귀농인 임시 거주형 공간 조성 등 현장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시책을 펴 홍성만의 특색을 갖춘 ‘주민 주도형 귀농귀촌 신 모델’을 창출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강연을 마무리 하면서, “도시와 농촌, 농촌과 도시는 서로 함께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홍성에서 농촌의 참 가치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2012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139가구가 홍성으로 귀농 또는 귀촌을 하면서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충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귀농·귀촌 가구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