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가게' 34호점 현판식 개최
- 고기어때 바베큐, 장애인 위한 편리한 이용 환경 조성 및 할인 혜택 제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은 말 표현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누리가게' 34호점 현판식을 고기어때 바베큐(대표 정지영)에서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에서는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고기어때 바베큐 간의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되었다.
협약을 통해 고기어때 바베큐 방문 시 복지관 회원증을 제시하면 고기류를 포함한 모든 식료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고기어때 바베큐 정지영 대표는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가게를 만들고 싶어 '누리가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성희 관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는 마을 만들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누리가게'는 말 표현이 어려운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의사를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누리가게'로 선정된 업소에는 장애인 권익옹호 업소 인증 현판과 AAC(보완대체 의사소통)를 활용한 의사소통 도움 그림판이 비치됩니다. 또한, 나라사렛새꿈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유지·보수를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된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34호점 현판식을 시작으로 2025년 내 추가 9개소에 대한 '누리가게'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누리가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개발팀(041-564-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