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발전본부, 10년째 ‘사랑의 빵 나눔’ 이어가
사업비 850만원 지원… 직접 구운 빵 취약계층 이웃에 전달
2025-03-2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는 27일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봉사관에서 「2025년도 사랑의 빵 나눔」 사업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빵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했다.
본 사업은 당진발전본부가 2016년부터 10년째 시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독일빵집 심중섭 대표의 재능기부 하에 임직원이 직접 빵을 만들어 당진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원금 850만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카스테라, 롤케익, 소보로빵 등 매월 다른 종류의 빵을 만드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당진발전본부 임직원 자원봉사자 16명은 재료 준비를 시작으로 반죽, 제빵, 포장 등 모든 과정에 함께했으며, 직접 만든 망고 카스테라 500여개를 신평면 자살예방 멘토링 대상자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10년 동안 계속해 온 빵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은 행복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 온기가 더 많은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이 밖에도 취약계층 생활비 및 에너지바우처 지원, 결식아동 주말 도시락 지원, 소외계층 빛드림 선물꾸러미 전달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