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숲속 명품 황톳길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설계 기본구상 및 세부계획 등 주민 알 권리 충족

2013-04-22     최온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무지개아파트에서 전원아파트 담장 옆에 있는 한밭대로 산책로(1.1km)를 황톳길로 만들 계획으로 지난 22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박환용 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설계 기본구상과 황톳길 조성 세부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실제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대표적인 휴식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황톳길 산책로를 조성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구는 숲속 명품 황톳길 조성사업에 2억원을 투입해 그동안 산책로 판석 돌출에 따른 보행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친환경적인 황토포장으로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건강증진을 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숲속 명품 황톳길 조성사업은 실시설계용역을 5월 초 끝내고 입찰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 6월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