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작업 현장 안전 역량↑
농작업 안전 역량 강화 교육 및 사업 설명회 개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농업기술원 중강의실에서 ‘농작업 안전 역량 강화 교육 및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 및 설명회에는 농업 안전 사업 참여 농업인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진행한 설명회에서는 주요 농업 안전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관리자 운영 ▲농작업 환경 개선 지원 ▲농업인 농약 안전 관리 등 8개 사업을 45개소에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농업인의 건강 보호과 작업 효율성을 증진시킨다는 것이 도 농업기술원의 목표다.
안전교육에서는 도 일자리기업지원과 김옥 주무관이 영농 현장에서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고 사례 및 예방 대책을 설명했다.
이어 예산소방서 예방안전과 최현경 소방관이 봄철 농가 화재 및 전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수칙을 공유했다.
또 지난해 ‘충청남도 농작업 안전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아산시 조은작목반이 농작업 안전 실천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
서동철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영농철이 시작되며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도 늘어나고 있다”며 “도내 농업인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