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현실과 SF가 뒤섞인 웃픈 생존극 '인구론' 연극 공연

청년예술인지원 최초지원 선정단체 '창작집단 위드유' 공연

2025-03-28     박영환 기자
창작집단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2025년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 공연예술분야 최초지원으로 선정된 창작집단 위드유가 기획한 ‘인구론’공연이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드림아트홀(대전 중구 선화서로2)에서 개최된다.

연극 ‘인구론’은 현재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과 개인이 원하는 삶 사이의 충돌을 SF적 요소와 현실적인 감정을 결합하여 풀어낸다. 우주에서 온 인문계 취준생과 사법고시 장수생의 기묘한 만남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현실과 SF가 뒤섞인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생존극을 그리고 있다. 단순한 취업과 사랑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존재의 이유를 찾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담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극작 최준호, 연출 황진호, 노현수, 기획 이준휘, 조연출 김희주가 맡았으며, 강윤희, 오은영, 우희용, 이종국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좌석 3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070-8844-23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