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특구기업 프랑스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
2025-03-2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프랑스 기술사업화 혁신 허브인 SATT Network와 국제공동연구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ATT 네트워크는 프랑스의 기술이전 촉진 기관인 13개 SATT의 연합체로 공공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과학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선 ▲특구기업의 유럽 진출 및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연계 지원 ▲공동 워크숍,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혁신기업들과 투자자 간 교류 증진 등의 협력사항을 합의했다.
특구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특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 및 글로벌 공동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SATT Network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 자원 및 네트워크를 특구 내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연계해 원활한 국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희권 이사장은 “글로벌 혁신기관이 보유한 연구 자원과 네트워크를 특구 내 딥테크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구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해외 거점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