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영·강형석·문수연 일제히 사전투표..."끝까지 최선을" 호소

2025-03-28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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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4·2 대전시의원(유성구 제2선거구)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8일 시의원 후보들이 일제히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들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독려와 필승 각오도 밝혔다.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25분 어은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강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께서 투표장으로 꼭 나오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면서 "지역민들께 선택을 받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방진영 후보는 9시 30분께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어은중 투표장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방 후보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변하지 않고 유성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허 전 시장은 “방 후보는 유성 발전을 위해 성실히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후보”라며 “탄핵 정국, 국가적 혼란에 대한 걱정들이 매우 크다. 보궐선거를 통해서 지역민들의 민심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는 이날 10시 노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문 후보는 투표 후 기자와 만나 “지역민들의 한표 한표가 정말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투표로 꼭 보여주길 바란다”며 “저도 남은 5일 동안 운동화 밑창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뛸 생각”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8일(금)과 29일(토), 이틀간 진행되며, 본 투표는 4월 2일(수)에 열린다.